안녕하세요. 쿠킴입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한다는 핑계로 5개월 동안 블로그 글을 작성하지 못했네요.
글쓰기에는 꽤 나태해졌지만, 업무가 그만큼 많이 생겼다는 좋은(?) 뜻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또 9기 모집 글을 보고 고민없이 지원했습니다.
업무에 절여진 뇌에 산소가 필요했거든요.
(벌써 12월이네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글또란?
글또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글 쓰는 개발자 모임입니다.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2주마다 1개의 글을 작성합니다. 본인이 속한 개발 직군 채널(e.g. 백엔드)에 글을 공유합니다. 채널 멤버들끼리 글을 피드백을 합니다. 온오프라인(커피챗, 공식 행사 등) 모임도 있습니다.
7기부터 모임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9기네요. 모임이 10기까지만 진행된다고 하는데 끝까지 참석하려고합니다.
8기를 마치며
기간: 2023년 2월 ~ 7월
글또 8기 동안 작성한 9개의 글
[회고] 글쓰기 모임 '글또', 7기 회고와 8기 시작하며
거북이 백엔드 개발자 취업 회고록 - 3년이 걸렸어요. (150개의 서류) 🐢
macOS 개발 환경 설정과 자주 사용하는 앱 소개 (Karabiner, Alfred, Go, Java, Jetbrain, ...)
AWS SDK for Java 1.x가 AWS credentials를 가져오는 5가지 방법
REST API Response(JSON)를 CDN을 활용하여 캐싱하기
스프링 부트 살펴보기 / 의존성 관리 간소화, 배포 간소화, 자동 설정
[회고] 인턴 백엔드 개발자가 3개월 동안 회사에 적응하고 기여하는 몇 가지 방법
[회고] 2023년 상반기 회고 -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주로 업무하며 겪었던 경험이나 회고를 했습니다.
과거 글을 볼때마다 부끄럽고 실수도 많지만, 당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이 느껴지네요.
좋았던 점
- 글을 통해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어떤 일을 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고, 마음은 어떠한지 회고할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어요.
-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에 대한 고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지에 대하 나눌 수 있었어요.
아쉬운 점
- 7기 회고 때 아쉬운 점을 적극적이지 못했던 오프라인 모임 이라고 적었는데 8기 때 아쉬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당시 소통하고 있던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유익한 시간들이었어요. 새로운 만남과 이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모임을 참석해보려 합니다.
9기를 시작하며
기간: 23년 12월 ~ 5월
쓰고 싶은 글
- 업무하며 겪었던 고민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 기술적 관심사를 나누고 싶어요. 요즘은 mongoDB / Redis나 실시간 추천, LLM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
- 커피챗이나 모각코 모임을 참여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
- 올해 7월부터 수영을 시작해 수력 6개월 차 수린이입니다. 접영과 잠영 / 프리다이빙을 배우려고 해요. 라이센스가 큰 의미는 없겠지만 라이프가드나 다이빙 자격증 도전해보고 싶어요.
-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려해요. 하고 싶은 몇 주제가 있지만 최소한의 기술을 사용해(개발 공수가 적은) 아주 작은 것을 만들고 싶어요. 마음많은 부수입까지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 직무와 상관없이 한 달에 한 번 커피챗을 하려해요.
- 태국 요리를 도전합니다. 똠양꿍 먼저?!
마치며
어느덧 23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연말연시, 글과 함께하고 싶어 글또를 또 지원했습니다.글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새로운 사람들과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곧 시작 글또와 24년을 준비하며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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