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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개발 일반8

회고 방법 : 포스트모템(postmortem) 이전 글 AWS 프리티어 배포 후 장애 - CPU 사용률 100%, 크레딧 0개 이후 ssh 접속도 안되는 상황과 해결을 작성하며 (비교적 간단한) 기술적 문제를 되돌아 봤었다. 며칠 뒤 우연히 책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을 읽고 이전 글처럼 기술적 회고를 좀 더 잘 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은 '포스트모템'이다. 이하 내용은 책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중 '2.4.4 비난 없는 포스트모템 문화' p86 ~ 87의 일부입니다. 포스트모템(postmortem) 실패한 근본 원인을 분석하여 문서로 남기는 것이 실수로부터 배우는 핵심이다. 이를 구글은(다른 많은 회사에서도) 포스트모템이라고 한다. - 포스트모템 문서에는 쓸모없는 사죄, 변명, 지적으로 채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2022. 6. 12.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실용주의 철학 📓 이 글은 책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1장을 정리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 1. 고양이가 내 소스코드를 삼켰어요. 💡Tip 3 : 어설픈 변명을 만들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 완벽하다고 생각한 프로젝트에서도(철저한 테스트, 훌륭한 문서화, 탄탄한 자동화 등) 반드시 문제, 잘못은 발생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무지나 실수를 인정하기는 매우 두려워 어설픈 변명을 내놓는 것은 흔한 일이다. (🐈 가 내 소스코드를 삼켰어요) 누구나 실수는 저지른다.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면 정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방안을 제안하도록 노력하라. (어설픈 변명을 늘어 놓기 전에 변명꺼리를 없애도록 노력해 보라. 그래도 꼭 해야겠다면 상상속의 고양이에게 먼저 해보라 🐈) 생각해볼 것 은행원이나 자동차.. 2022. 3. 5.
유지보수하기 좋은 코드, 앞으로의 수련 🧘🏻‍♂️ 빠르게 변하는 세상 그리고 유지보수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소프트웨어도 그에 맞춰 변해야 한다. 어제 개발한 기능은 오늘 더 이상 쓰지 않을 수 있다. 매일 수많은 기능이 삭제되고 추가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빠르게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선 변화가 오래 걸리면 안 된다. 적은 비용을 들여 코드를 수정, 추가, 삭제해야 한다. 아쉽게도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적은 비용을 들인 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들은 실제 제품이 아니었고 요구사항이 적확하여 개발이 쉽거나, 큰 규모의 서비스가 아니라 변화가 쉬웠고, 시간 부족으로 기능 개발하는 데 바빴으며, 팀이 작아 의사소통이 편했다. 무엇보다 외부에 보이는 기능은 멀쩡했기 때문에 좋은 코드 ..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