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패러다임(paradigm)'이라는 단어는 '한 시대의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이론이나 방법, 문제의식 등의 체계'를 의미한다.
1962년 토마스 쿤은 <과학혁명의 구조>의 책에서 과학이 단순히 계단식 발전의 형태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견이 기존의 과학적 견해를 붕괴시키는 혁명적인 과정을 거쳐 발전해왔다고, 이를 '과학혁명', '패러다임 전환' 이라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변화한 사건처럼 말이다.
이 책(오브젝트)은 절차형 패러다임에서 객체지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과학혁명과는 다르게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은 절차지향 패러다임을 붕괴시키고 객체지향 패러다임이 바뀐 혁명적인 패러다임이 아닌 서로 상호 보완, 발전적인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하는 개발자들이 동일한 규칙과 표준에 따라 코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끝으로 '은총알은 없다'를 말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패러다임을 적용할 수 있는 시야와 지식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은총알은 없다 - 프레드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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